'타짜: 원 아이드 잭' 류승범, 8일 제작보고회 불참 "해외 체류중" [공식입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8.07 16: 27

해외 체류 중인 배우 류승범이 '타짜: 원 아이드 잭' 제작보고회에 불참한다.
7일 오후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관계자는 OSEN에 "현재 배우 류승범이 해외에 있어서, 8일 열리는 제작보고회는 참석이 어렵다"며 "추후 언론시사회 및 인터뷰 등 홍보 활동에 대해서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타짜: 원 아이드 잭' 제작보고회가 진행되고, 박정민, 최유화,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권오광 감독 등이 참석한다. 그러나 영화의 핵심 캐릭터를 맡은 류승범은 해외에 머물고 있어 유일하게 불참한다.

류승범은 2015년 개봉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이후 4년 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2016년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 계약이 만료되고, 소속사와 매니저 없이 혼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타짜: 원 아이드 잭'을 촬영할 때도 혼자 움직였다고.
류승범은 극 중 늘 이기는 판만 설계하는 무적의 타짜 애꾸로 분해 열연했다. 50억이 걸린 일생일대의 판을 설계하며 전국에서 타짜들을 불러모은 애꾸는 판의 흐름만큼이나 타짜를 읽어내는 심미안을 지녔고, 각기 다른 매력과 기술을 지닌 타짜들과 함께 '원 아이드 잭' 팀을 결성하는 인물이다. 도일출 역의 박정민과 함께 투톱 주연으로 나섰다. 
류승범이 영화에서 중요한 캐릭터를 맡은 만큼, 향후 관련 일정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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