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던졌다고 생각한다.”
한용덕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선발 등판한 임준섭을 칭찬했다.
임준섭은 4⅔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4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은 가운데, 5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용덕 감독은 “그래도 잘 던졌다고 생각한다. 다만,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면서 생각보다 이닝을 많이 소화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라며 “첫 선발보다 견제 등을 많이 보완한 모습이 보였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7번-좌익수로 나와 멀티히트를 친 장진혁의 활약에 대해서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 감독은 “많이 좋아졌고, 집중력도 많이 생겼다”라며 “초반보다 안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