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원, 6이닝 2실점 QS…시즌 7승 요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07 20: 19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문승원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삼자범퇴를 기록한 문승원은 2회 선두타자 유한준을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 로하스에게 3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 SK 문승원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타선이 득점지원에 나서면 4-1 리드를 안은 문승원은 3회 선두타자 강민국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김진곤에게 병살타를 유도한 이후 오태곤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문승원은 4회 2사에서 로하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5회와 6회에는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회까지 93구를 던진 문승원은 팀이 5-2로 앞선 7회 서진용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대로 경기가 SK의 승리로 끝나면 문승원은 시즌 7승을 수확할 수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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