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1군 복귀' KIA 터너, 사실상 마지막 기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8.08 06: 10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KIA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가 1군에 돌아온다.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터너는 올해 21경기에서 115이닝을 던지며 4승10패 평균자책점 5.56에 그치고 있다. 1선발 에이스의 모습을 기대했지만 시즌 내내 기복 심한 투구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지난달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3⅓이닝 9피안타 1볼넷 1사구 8실점(7자책)으로 무너진 뒤 2군에 내려갔다. 열흘 동안 재조정을 거쳐 이날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다. 
한화 상대로는 자신감이 있다. 한화전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2.11로 강했다. 하지만 지난달 14일 광주 경기에 5⅓이닝 7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화는 신인 우완 투수 김이환을 선발로 예고했다. 올해 2차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입단한 김이환은 1군에서 구원 1승을 올렸다. 3경기 2⅓이닝 무실점. 2군 퓨처스리그에서 17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고, 이날 데뷔 첫 선발 기회를 얻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