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과 나나가 실종된 지혜원을 찾기 위해 공조 수사를 시작했다.
7일 방송된 KBS2TV '저스티스'에서는 이태경(최진혁)과 서연아(나나)가 실종된 장영미(지혜원)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경은 장영미가 자신에게 문자를 보낸 후 납치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태경은 장영미의 납치 동선을 쫓았다. 이어 이태경은 장영미의 할머니로부터 장영미가 장치수(양현민)를 만나러 나갔다는 이야길 들었다.

서연아는 자신을 친 트럭 운전 가해자를 만났다. 가해자는 "나는 그냥 시켜서 했을 뿐"이라고 증언했다. 이에 서연아는 "장치수가 날 치라고 했냐"고 물었다. 옆자리에 앉아 있던 장치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태경은 장치수를 찾았다. 이태경은 "장영미 어디있냐. 어제 널 만나러 나가서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물었다. 이어 이태경은 "죽였냐"고 솔직하게 물었다. 장치수는 "남의 회사에 와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이태경은 분노하며 "얼마 전에 여기서 다른 애도 죽었다고 들었다"며 "누가 데려갔든 장영미 데려와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태경은 최과장(장인섭)에게 "회장님은 어디 계시냐"고 물었다.
장영미의 할머니는 장영미의 실종 신고를 하러 갔다가 마동혁(이학주)을 만났다. 이로서 서연아까지 장영미가 실종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연아는 장영미의 집을 뒤져보던 중 아현동 살인 사건이 일어난 2012년 장영미의 일기장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서연아는 장치수를 만났다. 서연아는 벽에 걸려 있는 배우들의 사진을 보며 "쟤들한테 무슨 짓을 했냐"며 "장영미 어디 있냐. 무사히 돌려보내"라고 경고했다.
장치수는 "걔가 질이 안 좋다. 회사 카드 훔쳐다가 명품을 사다 걸려서 도망친 것"이라고 말했다. 서연아는 "카드 훔쳐서 명품 훔친 애가 그 명품을 다 집에 두고 사라지냐"며 "검사를 졸로 본다"라고 경고했다. 서연아는 장치수의 차 블랙박스를 챙겼다.

마동혁은 "장영미가 사라지기 직전에 이태경 변호사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서연아는 바로 이태경을 찾았다. 서연아는 "문자 내용 무슨 말이냐"며 "최수정이랑 오빠 동생이랑 연관이 있다는 얘기는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이태경은 "모른다"라고 입을 닫았다. 서연아는 "장엔터 애다. 이렇게 있으면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른다. 단서가 있으면 달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태경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러나 결국 이태경도 서연아와의 공조에 동참했다. 이태경은 서연아가 가진 장영미의 일기로 장치수를 회유해 송우용(손현주)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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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저스티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