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성수 딸 혜빈, 아빠 친구 아들 강민에 첫눈에 반해… "배도 안 고파요"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08 07: 41

혜빈이가 사랑에 빠졌다. 
7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혜빈이가 김성수의 친구 아들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 
앞서 김성수는 딸 혜빈과 함께 단양에 있는 친구 집으로 내려갔다. 혜빈은 벌레도 많고 힘든 시골 생활을 싫어했고 집에 가자고 아빠를 졸랐다. 하지만 김성수의 친구 강덕기의 아들 강민을 보자 마음에 들었는지 조금 더 머물다 가자고 했다. 

다음 날 아침 김성수와 혜빈이는 아침 식사를 했다. 하지만 반찬이 전부 채소였고 혜빈이는 "배가 고프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강민은 혜빈이 채소 반찬을 싫어한다는 걸 눈치챘고 계란후라이를 만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강민은 "여자친구는 없다"며 "이상형은 배우 이솜이다. 복스럽게 잘 먹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혜빈은 평소 먹지 않던 반찬도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혜빈이 강민에 관심을 보이자 아빠 김성수는 질투했다. 혜빈이는 강민앞에서 자전거를 못 타는 척 했고 이에 김성수는 "쟤 자전거 잘 탄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성수의 친구들은 김성수에게 재혼을 하라고 제안했다. 친구 강덕기는 "괜찮은 분이 한 분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가수 박상철은 "그 누님이면 나도 인정한다"고 말해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성수는 "그 분이 누님이냐? 그럼 나보다 나이가 많냐?"고 되물었다.
이에 강덕기는 "그 분이 환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수는 깜짝 놀라며 "혜빈이 키워야 하는데 내가 그 분을 모셔야 하냐"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상철은 "솔직히 네가 볼 게 뭐가 있냐"며 "네가 아직도 쿨인 줄 아냐. 넌 그냥 김성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성수는 "친구끼리 할 말 못 할 말이 있지 왜 그런 말을 하냐"며 기분 나빠 했다. 이에 박상철은 "친구니까 이런 얘기도 해줄 수 있는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성수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모습이었다. 
혜빈이는 강민과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읍내 시장에 갔다. 강민은 "배고프니까 햄버거를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혜빈이는 예쁜 척 조심스럽게 햄버거를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혜빈이는 "서울 가서 오빠한테 연락해도 되냐"며 관심을 드러냈다. 
그때 비가 내렸고 혜빈이와 강민은 물에 빠진 생쥐꼴로 나타났다. 이에 김성수는 강민에게 괜히 화풀이를 하며 "비가 오면 얼른 들어와야지 왜 비를 맞고 다니냐"고 말했다. 혜빈이는 옷을 갈아 입고 나왔고 그 사이에 강민은 아르바이트를 갔다. 두 사람은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헤어졌다. 
이때 김성수의 친구가 혜빈이에게 뭔가를 건넸다. 바로 아들 강민의 연락처였다. 혜빈이는 너무 좋아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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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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