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신세경 향한 마음↑ 질투심↑ (feat.꽁냥꽁냥)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08 06: 51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차은우가 질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질투하는 이림(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림은 주상의 명을 받들어 역병이 창궐한 평안도로 나섰다. 그 길에 해령(신세경)과 민우원(이지훈)도 동행했다. 해령은 자신이 두창을 앓은 적이 있다며 자진해 지원했던 것. 이들은 평안도로 가는 길에 잠시 쉬었다. 쉬고 있는 해령에게 다가간 민우원은 "이럴 땐 좀 쉬어도 된다. 쓸것을 기억해두었다. 나중에 써도 늦지 않는다"며 해령에게 물을 건넸다..이에 해령은 "의외로 되게 다정하다. 그렇지 않냐 물도 떠다줘. 걱정도 해줘. 조언도 해. 혼자 먼길 갈까봐. 불쑥 따라나서"라고 말했다.

이에 민우원은 난감한 표정으로 '아. 그거는.."이라며 말을 이어가려는데 해령은 "다 안다. 정식 사관없이 저 혼자 보내는 게 걱정 된거 아니냐. 책임감.  하지만, 2할 정도는 제 걱정이 포함됐다고 치자. 그래야 인간적으로 기분이 좋으니까"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이림은 허삼보(성지루)가 떠나준 냉수를 벌컥마시며 요동치는 마음을 진정시켰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림은 역병의 진실을 알려준 평안도 현감인 이승훈(서영주)과 해령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했다. 해령이 이승훈과 이림을 만나게 해준 것. 이에 이림은 해령과 잠행을 나서면서 "송화현 현감, 그자와 가까워보이던데. 어떤 사이였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해령은 "제 지아비였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해령의 말에 놀란 이림은 "지아비라니. 네가 혼인을 했었단 말이냐. 더 자세히 말해보거라.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 또  언제 왜 어디서 헤어졌는지.. 분명 그 작자가 너한테 매달렸을 거다. 자기도 눈이 있으니까"라며 다그쳤다. 이에 해령은 "저한테 왜 이렇게 관심이 많으십니까. 제가 흠이 너무 많은 여인이라 파혼 당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 추궁하십시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해령의 말에 이림은 "파혼? 자기가 뭔데 구해령을. 어쨌든 좋아한 적은 없다는 거지?"라며 구해령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송화현으로 가 병든 백성들을 직접 확인했고 참담한 모습에 경악했다. 그리고 역병으로 사람이 주어가는 그곳에서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보게 됐다. 이림은 아이들에게 다가갔고 아이들 곁에 있는 모화(전익령)를 보게 됐다. 이림은 모화에게 "누구냐”냐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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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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