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다비드 루이스(32, 첼시)가 충격적인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수비수 루이스가 이적시장 마감일 오전에 아스날로 이적할 것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루이스는 이미 첼시 훈련에 불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이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하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 2시즌 동안 활약했다. 2016-2017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복귀해 줄곧 첼시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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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첼시에서 활약한 루이스의 아스날 이적 소식은 다소 충격적이다. 첼시 수비진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수비수가 지역 라이벌인 아스날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은 팬들이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아스날은 로랑 코시엘니가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하면서 수비진에 공백이 생겼다. 루이스를 영입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황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날은 조만간 첼시에 공식적인 영입 제안을 할 예정이다.
9일 새벽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가운데 첼시가 루이스를 쉽게 내줄 리 없다. 첼시는 여름과 겨울 2번의 이적시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선수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