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전 남편에 재혼 알린 '쿨녀'→축복 쏟아져.."연기계획 NO"(종합)[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8.08 13: 21

 배우 김민주(41)가 지난해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전 남편이자 제작사 대표 송병준(60)에게 연락을 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주의 측근은 7일 오후 OSEN에 “김민주가 재혼을 하기 일주일 전 전(前) 남편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라며 “두 사람은 비록 이혼했어도 불편한 사이가 아닌, 쿨한 관계로 잘 지내고 있다고 하더라. (김민주의)재혼 소식에 송 대표도 ‘축하한다’고 진심 어린 답장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날 김민주가 비연예인 남성과 지난해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독교인 김민주는 교회에서 현재의 남편을 만났다고 한다. 예식은 따로 하지 않았고, 가족들끼리 모여 조촐하게 식사하는 식으로 마쳤다는 전언이다. 

김민주 소속사

김민주의 재혼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새로운 사랑을 찾은그녀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김민주는 앞서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와 19세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2010년 결혼했지만 4년 만인 지난 2014년 이혼했다. 
개성 있는 외모와 연기 덕분에 데뷔작 ‘학교2’가 방송될 당시부터 인지도를 높인 김민주는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영화 ‘동감’에서는 유지태, 김하늘과 주연으로 출연했고 2008년 ‘비스티 보이즈’에서도 배우 하정우, 윤계상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비중있는 역할로 출연했다.
영화 스틸사진
이후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에 우정 출연했으며 올해 개봉한 ‘뷰티풀 보이스’에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보다는 드라마 부문에서 좀 더 활발한 행보를 보였었는데 ‘학교2’를 시작으로 시트콤 ‘논스톱’(2000), 드라마 ‘하얀 거탑’(2007) ‘탐나는 도다’(2009)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2012) ‘예쁜 남자’(2013) ‘정도전’(2014) 등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민주는 아쉽게도 현재는 연기 활동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전언이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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