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화끈한 타격으로 2연승을 달렸다.
애틀랜타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는 애틀랜타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이자 메이저리그 팀 홈런 1위인 미네소타(224홈런)를 힘으로 이겨냈다. 아지 알비스가 5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찰리 컬버슨도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프레디 프리먼과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는 29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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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맥스 프리드는 5⅓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3승을 챙겼다.
애틀랜타는 1회초 알비스와 프리먼의 백투백 홈런과 컬버슨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포일로 알비스가 득점에 성공했고 컬버슨의 1타점 적시타와 요한 카마르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0을 만들었다.
애틀랜타가 6회 알비스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나자 미네소타도 반격을 시작했다. 6회말 미겔 사노와 C.J. 크론의 1타점 적시타와 제이크 케이브의 1타점 2루타로 3-7 추격에 나섰다.
애틀랜타는 8회초 아쿠나 주니어의 투런 홈런, 9회 카마르고의 2타점 적시타로 11-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미네소타는 9회말 에디 로사리오의 1타점 적시타와 사노의 스리런 홈런으로 11-7까지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