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인 슈퍼M(SuperM)이 오는 10월 전세계 출격한다.
SuperM은 SM을 대표하는 보이그룹 샤이니, 엑소, NCT 127, WayV로 구성된 연합팀이다. 샤이니에서는 태민, 엑소에서는 백현과 카이, NCT 127에서는 태용과 마크, WayV에서는 루카스와 텐이 SuperM에 소속됐다.
SM 측은 8일 "SuperM의 M은 MATRIX & MASTER의 약자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이끄는 대표 스타이자 전문가인 뛰어난 재능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이른바 'Super' 시너지를 선사하는 팀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8/201908081112773138_5d4b879ec3409.jpg)
SuperM은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12시부터 미국 LA 아크라이트 극장에서 열린 CMG의 아티스트 라인업, 음악, 프로젝트 계획 등을 발표하는 '캐피톨 콩그레스2019(Capitol Congress 2019)'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특히 이 행사에 참석한 미국매체 빌보드의 케이팝 칼럼리스트인 제프 벤자민은 발빠르게 자신의 SNS를 통해 SuperM의 런칭 소식을 알리며 "오는 10월 미국에서 데뷔한다. SM의 이수만 프로듀서가 이들을 '케이팝의 어벤져스'라고 불렀다"고 밝혔다.
![[사진] 제프 벤자민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8/201908081112773138_5d4b879f0c01e.jpg)
SM에 따르면, 이수만 프로듀서는 이날 CMG 스티브 바넷(Steve Barnett) 회장의 소개로 무대에 올라 "저는 최근에 캐피톨 뮤직 그룹의 스티브 회장으로부터 동양과 서양의 시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팀의 프로듀싱을 부탁 받은 바 있다. 그렇게 탄생한 그룹 SuperM이다. 뛰어난 7명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SuperM은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일 것이며, SuperM 각 멤버들의 뛰어난 춤, 보컬 그리고 랩 실력은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 패션, 그리고 비주얼적으로 K-Pop의 핵심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티브 바넷 회장은 "SuperM은 아시아 그룹 사상 가장 주목받는 미국 데뷔로 기록될 것이며,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10월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SuperM의 미국 진출 계획을 밝혀 전세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SM 더 발라드, SM 더 퍼포먼스 등 앞서 SM은 그룹을 넘나드는 연합팀을 구성해 신선함을 선사한 바 있다. 보다 본격적인 연합팀 프로젝트로 탄생한 SuperM이 보여줄 행보와 파급력에 기대가 쏠린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