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지라디 뉴욕 양키스 전 감독이 미국 대표팀을 지휘한다.
미국야구연맹은 8일(이하 한국시간) 지라디 감독이 미국대표팀 감독에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지라디 감독은 2006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2008년 양키스 지휘봉을 잡고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내는 등 명장 반열에 올랐다. 감독 통산 성적은 988승 79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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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디 감독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프리미어12 예선부터 대표팀을 지휘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2위 미국은 멕시코(6위), 네덜란드(8위), 도미니카공화국(12위)와 예선전을 펼친다. 이 중 2위까지 결선 무대 진출권이 주어진다.
지라디 감독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나는 조국을 자랑한다. 나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곳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대표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