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손흥민 새 시즌 EPL 윙어 5위'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08 14: 50

미국 언론이 선정한 차기 시즌을 빛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윙어 부문서 손흥민(토트넘)이 5위에 올랐다.
미국 방송 NBC 스포츠는 2019-2020시즌 EPL 개막을 앞두고 각 포지션별 톱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몇 년간 클럽과 대표팀의 활약을 바탕으로 순위가 산정됐다.
손흥민은 윙어 부문 5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의 위로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을 제외하곤 모두 지난 시즌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던 선수들이다. 손흥민 아래로는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히샬리송(에버튼),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첼시) 등이 자리했다.

각 포지션별 상위권 선수들도 이목을 끈다. 맨시티의 우승에 공헌한 에데르송이 골키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알리송(리버풀)과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뒤를 이었다.
센터백 부문에선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1위에 오른 가운데 아이메릭 라포르테(맨시티)와 토비 알더베이럴트(토트넘)가 뒤를 이었다. 올 여름 맨유로 이적한 해리 매과이어는 5위에 자리했다.
우측 풀백은 트렌드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카일 워커(맨시티), 아론 완-비사카(맨유) 순이었다. 레프트백은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뤼카 디뉴(에버튼), 벤 칠웰(레스터 시티)이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중앙 미드필더는 페르난지뉴(맨시티), 조던 헨더슨(리버풀), 은골로 캉테(첼시), 공격형 미드필더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다비드 실바(맨시티), 스트라이커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날), 로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순으로 나타났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