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도 다퉜다" 스타와 비연예인, 지극히 평범한 '현실연애' 중인 이 커플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09 07: 48

오창석과 이채은 커플이 공식커플이란 시선 속에서 다투기도 하는 평범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맛 시즌2' 오창석과 이채은 커플이 그려졌다. 친구들은 "친구의 사랑을 축하한다"면서 케이크를 준비해 축하파티를 열었다. 이어 야구장 이마키스 사진으로 휴대폰 케이스를 선물했다. 그 다음은 두번 째 선물로 커플잠옷을 선물했고 두 사람은 나란히 커플잠옷으로 갈아입었다. 
채은은 친구들이 아는 창석이 어떤 사람인지 물었다. 친구들은 "상남자 스타일"이라 했고, 창석은 "여자친구에겐 다정한 스타일"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채은이는 외모보다 마음이 예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때,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거짓말 탐지기'를 꺼냈다. 두 사람은 "진실을 알 때가 됐다"면서 게임을 시작했다. 채은은 먼저 "항상 표현해주는 말, 많이 좋아한다는 말이 진심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창석은 "내 말을 의심하는 거냐"며 섭섭해하면서도 "나는 진심"이라 답했다. 하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으로 나타났다. 연애 붕괴현장에 MC들은 흥미로워했다. 거짓 판명에 창석도 할말을 잃고 고개를 숙였고, 채은도 쓴 웃음을 지었다. 
신용 회복을 위해 마지막 질문을 던졌다. 쇼리는 "부모님께 보여드린 적 있냐"면서 "부모님께 소개시킬 수 있냐"고 물었다. 창석은 "소개시켜줄 수 있다"고 대답했으나 또 다시 거짓이 나왔다. 채은은 "게임인데 기분이 이상하다"며 서운한 표정으로 굳었다. 바꿔서 채은도 부모님께 소개시켜줄 수 있는지 묻자, 진실이 나왔다. 더욱 분위기가 애매해졌다. 
며칠 뒤, 채은이 친구들을 불렀다. 채은은 여전히 친구들에게 "다 거짓이 나왔다, 게임이지만 기분이 찝찝했다"며 진실게임 여운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창석이 도착했다. 채은을 보자마자 "예쁘게 하고 왔네"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친구들이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그를 보며 부러워하자,창석은 "우린 지금 한창 제일 좋을 때"라면서 애칭 세가지도 전했다. '자기, 여봉, 울 애기'라고 해 부러움을 자아 냈다. 
창석은 절친들에게 들을 수 있는 채은의 정보를 챙기며 더욱 신경썼다.  친구들은 그런 창석을 보며 "너가 생각하는 것보다 이상으로 깊게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말할 때마다 꿀이 떨어져, 널 향한 진심이 느껴져 , 안심이 된다"고 했고, 채은도 "행복하다"며 미소지었다. 절친까지 인증한 참 연애를 보여준 두 사람의 사랑이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한 달만에 다툰적도 있다고 했다. 창석은 "어제도 다퉈, 우리도 평범한 연인이다"면서  
싸우는 것도 연애의 일부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극복해나가는 실제 연인들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인 것. 어디서나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의 깊은 사랑이 시청자들도 뜨겁게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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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의맛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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