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FA 랭킹 5위에 올랐다.
CBS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8월 FA 랭킹 TOP10을 공개했다. 11승 2패(평균 자책점 1.53)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다저스의 좌완 선발 류현진은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평균 자책점 및 9이닝당 볼넷 비율은 선발 투수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매체는 "류현진은 부상 이력이 있다 보니 예상 수입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33살이 되는 만큼 2년간 4000만 달러가 가장 적정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A 랭킹 1위에는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이 선정됐다. 2위는 앤서니 렌던(워싱턴 내셔널스 내야수), 3위는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 4위는 잭 휠러(뉴욕 메츠 투수)가 차지했다.
류현진의 뒤를 이어 6위는 윌 스미스(샌스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 7위는 야스마니 그랜달(밀워키 브루어스 포수), 콜 해멀스(시카고 컵스 투수), 9위는 댈러스 카이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투수), 10위는 마르셀 오즈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에게 돌아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