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이 차은우에게 무심한 듯 마음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신세경)이 이림(차은우)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이림은 우두법을 자신의 몸으로 직접 실행했다. 이림은 큰 결심을 한 듯 사람들 앞에 섰다. 모화(전익령)는 이림의 몸에 직접 소고름을 넣으며 우두법을 실행했다.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가객들이 모화를 찾아왔다. 하지만 모화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나타난 가객과 함께 사라졌다. 허삼보(성지루)는 모화를 찾아 나섰지만 보이지 않았다. 이림에게 두창이 발병됐다.

이림은 두창을 이겨냈다. 우두법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감동한 허삼보는 이림을 안고 눈물을 보였다. 이림을 진맥한 어의는 "병을 다 나았다"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림은 "그 의녀는 어딜 갔나"라고 물었다.
이림은 민우원(이지훈)에게 "내가 우두즙을 맞는 모습을 기록했느냐"며 "평안도 각국에 내려보내라. 우두종법을 시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백성들은 이림을 보며 우두즙을 맞았다.
허삼보는 "마마의 기력 회복을 위해 특식을 준비했다"며 수육을 내밀었다. 이림은 허삼보에게 "물 한 잔만 떠오라"고 명령한 뒤 손수건에 수육을 숨겼다.

이림은 구해령을 찾아갔다. 이림은 "내가 너에게 주는 하사품이다"라며 허삼보에게 받은 수육을 내밀었다. 구해령은 "제게 수육을 내리시는 거냐"고 물었다. 이림은 "네가 내 걱정을 많이 해서 얼굴이 반쪽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구해령은 "아니다. 잘 지내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산책도 하고 백성도 돌보며 아주 잘 잤다"고 말했다. 이림은 화를 내며 "내가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어찌 잠을 잘 잘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구해령은 태연하게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실망한 이림은 돌아서서 가려했다.
하지만 구해령은 "마마께서 다 나으셔서 기쁘다"고 말해 이림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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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