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손현주 뒤에 숨은 이강욱 쫓는 최진혁, 결국 칼에 찔렸다.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09 06: 52

  최진혁이 손현주와 이강욱이 공조한 사실을 알았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에서 이태경(최진혁)은 조현우(이강욱) 뒤에 송우용(손현주)가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날 태경은 자신의 동생을 죽인 조현우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영미(지혜원)를 납치한 현장에서 버려진 담배꽁초의 지문이 조현우 것으로 확인되었던 것. 연아는 조현우가 장영미를 닙치했다고 확신했다. 태경은 곧장 남원기(조대환)에게 조현의 행방을 알아내려고 노력했지만 필리핀으로 출국한 이후 남아있는 자료가 하나도 없었다. 이에 태경은 우용의 집을 찾아갔다.

송우용에게  "내 동생 죽인 그 새끼. 살아있다. 현장에서 지문이 발견됐는다. 형이 필리핀에서 처리했다고 하지 않았나? 살아있던데?"라고 반응을 떠봤다. 송우용은 이미 조현우와 한 배를 탄 상황, 태경에겐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행방을 찾았대?"라며 시치미를 뗐다. 
이후 송우용은 이태경 앞에서는 태연한 척 했지만 불안한 마음에 조현우를 만나러 갔고, 태경은 그를 미행했다.  이태경은 송우용과 조현우와 만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경악했다. 이태경은 숨어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조현우를 쫓아갔다. 장영미의 행방을 알아내려고 했던 것.
하지만 이미 누군가 미행하고 있음을 알아챈 조현우는 이태경을 유인했다. 덫에 걸린 사실을 알지 못한 이태경은 빈 건물에 들어섰다. 칼을 들이대는 조현우와 마주했다. 조현우는 "귀찮게 계속 따라 다니네"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경이 반격하며 "내 동생 왜 죽였어? 누가 시켰어"라며 분노했다. 조현우는 이내 이태경을 칼로 찔렀다. 
뒤늦게 조현우에게 사실을 전달받은 송우용은 당황해했고 병원에 입원한 이태경을 만나러갔다. 칼에 찔린 이태경을 본 송우용은 "괜찮냐"며 아무일도 없는 듯 말했고, 이태경은  조현우와 만난 송우용을 떠올리며  “제발 나한테 들키지마”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
이후 이태경은 서연아에게 자신이 찔린 배의 상처를 찍어서 보내며 ,7년 전 사건의 칼 자국과 같은지 알아봐달라고 했다. 이에 서연아는 이태경에게 "칼맞은 사람 누구냐?"고 물었고 이태경은 대답하지 않았다. 이에 서연아는 이태경의 사무실로 직접 찾아갔고. 사무실에 함께 있는 남원기(조달환)에게 "얼마 전, 칼에 찔린 사람이 이사람 맞는거냐?"고 물었고, 남원기는 “칼도 혼자 맞고 수술도 혼자하고 독립적인 분이다”라고 말해줬다.
이에 연아는 체념한듯 "괜찮은 거냐. 퇴원해도 되는 거냐"물었고, 이태경은 국과수 검사 결과를 알려달라고 했다. 이에 연아는 "거의 동일한 방식이래. 전문가 솜씨고 그런데 7년 전 살인사건이랑 다른 사건이다"고 전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저스티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