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한여름밤 뜨거웠던 열기-> 8월의 크리스마스 특집(feat 귀호강)[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09 06: 51

8월의 크리스마스 특집이 방송됐다.
지난 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 4'에서는 여름특집 8월의 크리스마스 게스트로 정재형,김필, 윤민수, 벤, 소유, 정승환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줬다.
이날 유재석은 "안테나 뮤직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다 ,정승환이 안테나에서 유일하게 댄스가 되는 가수라"고 설명했고, 이에 정승환은 "BTS의 DNA를 조금 배웠다면서 춤솜씨를 선보였다. 함께 나온 같은 소속사 정재형은 정승환의 춤 신고식에 잘한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전현무는 "9년 만에 새 앨범을 낸 사랑스러운 음악 요정이란 표현으로 정재형을 소개했고, 정재형은 예능하면서 앨범 홍보하는 건 처음이라면서 숙쓰러워했다.
이어 일명 부녀지간이라 타이틀로 윤민수와 벤을 소개했다. 윤민수는 음원차트 상위권 성적에 감사함을 표했고, 벤은 "유재석 선배님, 처음 본다. 너무 신기하다"며 첫 예능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필이 남다른 보컬 김필이 소개됐고, 콜라보 여신 '소유'까지 음원 차트 올킬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재형은 "조세호가 잘 이끌어준다는 말을 믿고 출연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고, 김필은" 그 자리에 저도 있었다. 저는 재형이 형이 잘 챙겨줄게란 말을 믿고 나왔다. 그런데 대기실을 같이 쓰게 됐다.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해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너무 멋지다. 잘생겼다. 김우빈 닮았다"며 김필을 부러워했다. 
이후 유재석은 정승환에게" 음원 차트 순위가 좋으면 달라지는 게 있냐고 물었고, 정승환은 딱히 그런 거 없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안테나 회사랑 집이 가까워 몇번 갔는데 행동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조용히 다녔는데. 지금은 문도 벌컥 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폭로했다. 이어 "차트에 올랐을 때 정재형씨가 연락했냐"물었고. 새벽 1시에 연락이 왔다고 대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예의 없는 사람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벤은 윤민수 성대모사로 이목을 끌었고 음원 차트 1위를 하자 200만원이 든 꽃바구니를 선물 받았다며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히트곡 열애중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사실은 윤민수가 부르려고 했던 곳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민수는 자기가 부르면 '오열중, 이혼중'이 된다고 밝히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열애중을 불렀다. 애절하게 부르는 윤민수의 모습에 다들 감동을 받았다.  
이어 정승환도 윤민수 성대모사, 박효신 성대모사를 공개했다. 박효신을 완벽하게 모창한 정승환을 보며 "완전 똑같다. 너무 잘한다"며 극찬했다. 이어 김필은 김진호의 소몰이 창법을 모창해 박수를 자아냈다.
이후 2부에서는 '8월의 크리스마스' 하이라이트 무대가 공개됐다. 먼저 정승환과 정재형이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무대를 공개했다. 정재형은 "처음으로 쓴 곡이다. 지원이와 추억이 있는 노래라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정재형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정승환이 노래를 부르며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두 번째로 벤의 무대가 펼쳐졌다. 벤은  정승환의 노래 '너였다면'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렀고, 윤민수는 "준비를 안 했다"면서 벤의 노래에 코러스를 넣어줬다.  다음은 김필 차례, 바이브의 '사진을 보다가'를 부르겠다고 하자 "다들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며 기대했고, 김필 특유의 음색으로 사진을 보다가 재탄생됐다.  끝으로 소유가 포맨의 My Angel을 불렀다. 윤민수는 즉석에서 소유의 노래에 맞춰 피아노를 연주해 감미로움을 더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 4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