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시장 마감 앞두고 로 셀소-세세뇽 영입[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8.09 07: 02

손흥민(27)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중원과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마감에 임박,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지오바니 로 셀소(23)와 라이언 세세뇽(19)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레알 베티스에서 영입된 로 셀소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지난 시즌 45경기에서 16골을 터뜨린 로 셀소는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이 떠날 것에 대비해 데려왔다.

[사진]라이언 세세뇽(왼쪽)과 지오바니 로 셀소 /토트넘

토트넘과 베티스는 한 시즌 임대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19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될 경우 완전 이적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이럴 경우 80% 권리는 토트넘이 갖고 20%는 베티스에 남는다. 토트넘이 100% 소유하기 위해서는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48억 원)를 내야 한다.
토트넘은 풀럼에서 세세뇽 영입에도 성공했다. 세세뇽은 팀이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되면서 이적을 원했고 측면 수비 자원이 필요한 토트넘이 데려왔다. 5년 계약에 1년 옵션이 가능하다. 토트넘이 풀럼에 지불한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367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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