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아스날이 다비드 루이스(32)를 영입하면서 중앙수비수 공백을 급하게 메웠다.
아스널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로부터 루이스를 영입했다. 등번호는 23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공식적으로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약 800만 파운드(약 117억 원)다.
루이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하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 2시즌 동안 활약했다. 2016-2017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복귀해 줄곧 첼시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총 160경기에 나서 11골을 득점하는 등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무회적 프리킥이 무기다.
![[사진] 아스날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9/201908090708771084_5d4c9e22519c5.png)
오랜 시간 첼시에서 활약한 루이스의 아스날 이적 소식은 다소 충격적이다. 첼시 수비진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수비수가 지역 라이벌인 아스날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은 팬들이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아스날은 지롱댕 보르도로 떠난 로랑 코시엘니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수비수 영입이 필요했다. 첼시에서 프랭크 램파드 감독 눈 밖에 난 루이스를 영입해 급한 불을 껐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