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들이 황의조가 보르도의 공격진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레퀴프, 풋볼365 등은 보르도의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1 예상 베스트11를 통해 황의조가 최전방 또는 측면 공격수 주전 자리를 꿰찰 것이라고 내다봤다.
9일(한국시간) 레퀴프는 황의조가 3-4-3 전형의 최전방 원톱 공격수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니콜라스 데 프리빌과 사무엘 칼루가 양 측면 공격수로 포진해 황의조를 지원사격하는 형태다.

풋볼365는 4-2-3-1 전형의 측면 공격수 자리가 황의조의 몫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전방에 지미 브리앙이 포진하고 프랑수아 카마노와 야신 아들리, 황의조가 2선 공격진을 꾸리는 형태다.
레퀴프와 풋볼365의 예상은 굉장히 달랐다. 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황의조가 곧바로 중용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프랑스 리그 1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는 지난 5일 제노아와 평가전서 첫 골을 기록했다. 프리시즌 동안 황의조는 3경기에 나섰다.
한편 황의조는 오는 11일 앙제와 원정경기를 통해 프랑스 리그 1 데뷔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