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맨유 떠나 인터 밀란행..."우승시킬 것"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8.09 08: 20

[OSEN=이승우 인턴기자] 로멜루 루카쿠(26, 인터 밀란)가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입성했다.
인테르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쿠가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6월”라고 발표했다. 언론 보도에 다르면 루카쿠의 이적료는 7400만 파운드(약 1080억원)다.
지난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은 루카쿠는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무리뉴 감독이 중도에 경질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마커스 래시포드에 자리를 내줬다. 

[사진] 인터밀란 SNS

새로운 시즌 재도약을 위해 루카쿠는 이적을 선택했다. 과거 자신을 강력하게 원했던 안토니오 콘테 인테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인테르를 다시 우승에 근접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기 위한 콘테 감독의 프로젝트에 루카쿠가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푸른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루카쿠는 “인테르는 내가 원했던 유일한 팀이다. 아무나 올 수 있는 팀이 아니다. 인테르를 다시 우승시키기 위해 팀에 합류했다”는 각오를 밝혔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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