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하루만에 1위 탈환・예매율 1위..장기 흥행ing[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8.09 08: 35

영화 '엑시트'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8일)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외유내강・필름케이)는 27만 8211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33만 5379명이다.
같은 날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빅스톤픽처스・더블유픽처스・쇼박스)가 27만 7213명을 동원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영화 포스터

지난달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이달 6일까지 일주일 동안(경쟁작 대비) 압도적인 스코어로 1위를 달리다 '봉오동 전투'가 개봉한 7일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다가 하루 만인 어제(8일) 다시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른 '엑시트'는 전체 예매율까지 1위 굳히기를 하며 개봉 2주차 주말 다시 한 번 폭발적인 흥행 화력 및 장기 흥행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영진위 실시간 예매율 집계를 보면, 9일 오전 8시 30분을 기준으로, '엑시트'의 예매율은 29.9%로 1위를 기록했다.
'엑시트'는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새로운 문법의 신선한 재난영화라는 호평에 힘입어 점차 흥행 영역을 확장 중이다. ‘눈이 아니라 손이 우는 영화’라는 평도 있을 만큼 스릴감 넘치는 클라이밍 액션 장면과 과하지 않은 깨알 같은 유머들이 조화를 이뤄 관객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또한 베테랑 연기자들이 선보이는 코믹, 감동 가족 앙상블이 억지스럽지 않아 남녀노소 전 연령대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이다.
개봉 전 흥행 복병에서 개봉 이후 단숨에 흥행 샛별로 떠오르며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8일째 400만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가 올 여름 시장 최종 어떤 스코어를 기록할지 주목된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엑시트'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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