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증명한 ‘판타지 스타’ 손흥민, “에릭센보다 낫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8.09 09: 06

손흥민(27, 토트넘)은 데이터가 증명한 판타지 스타였다. 
판타지풋볼을 다루는 ‘더 스탯 존’은 7일 손흥민과 토트넘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의 각종 기록을 비교분석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12골, 8도움)과 에릭센(8골, 12도움)은 리그에서 나란히 공격포인트 20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당 평점에서는 5.13점의 손흥민이 4.60의 에릭센에 앞섰다. 
몸값이 950만 파운드(약 139억 원)에 달하는 손흥민은 900만 파운드(약 132억 원)를 받는 에릭센에 비해 가치가 높다. 각종 기록에서도 손흥민이 근소하게 에릭센에게 우위다. 

‘더 스탯 존’은 “손흥민이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없을 때만 잘했다는 기사가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케인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도 잘했다. 케인(9골)과 손흥민(8골)은 함께 뛰면서 17골을 합작했다. 언론들은 이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본머스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첫 퇴장을 당했다. 이 여파로 손흥민은 올 시즌 1,2라운드 두 경기에 뛸 수 없다. 한편 동료 에릭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더 스탯 존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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