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TOR전 5이닝 4실점 시즌 15승…NYY 9연승 질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09 11: 15

도밍고 헤르만(뉴욕 양키스)이 시즌 15승째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도밍고 헤르만은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 도밍고 헤르만은 타선 지원을 등에 업고 시즌 15승째를 거뒀다. 
1회 보 비셋(2루 땅볼), 캐번 비지오(3루 파울 플라이), 루어데스 구리엘(3루 땅볼)을 삼자범퇴 처리한 도밍고 헤르만은 2회 선두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으나 프레디 갈비스(삼진 아웃), 저스틴 스모크(좌익수 파울 플라이), 랜달 그리척(삼진 아웃)의 출루를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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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2사 1,2루 위기에 놓였던 도밍고 헤르만은 루어데스 구리엘을 3구 삼진으로 제압했다. 그리고 4회 1사 후 프레디 갈비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저스틴 스모크와 랜달 그리척을 외야 뜬공으로 유도했다. 
도밍고 헤르만은 5회 토론토의 집중타에 빅이닝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데릭 피셔에게 우중월 1점 홈런을 얻어 맞은 뒤 리즈 맥과이어의 좌익선상 2루타 그리고 보 비셋의 좌월 투런 아치로 3실점째 기록했다. 캐번 비지오를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데 이어 루어데스 구리엘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2루 주자 캐번 비지오는 홈을 밟았다. 
도밍고 헤르만은 10-4로 앞선 6회 채드 그린과 교체됐다. 한편 양키스는 토론토를 12-6으로 꺾고 9연승을 질주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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