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무실점 경기를 하며 승리를 잡았다.
보스턴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시즌 61승(56패) 째를 거뒀고, 에인절스는 7연패에 빠지며 시즌 60패(56승) 째를 당했다.
보스턴 크리스 세일의 호투가 눈 부셨다. 세일은 7이닝 동안 2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에인절스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세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브랜든 워크맨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7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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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2회말 J.D 마르티네스의 안타 뒤 샘 트레비스의 홈런으로 2-0으로 리드를 잡은 뒤 5회말 샌디 레온의 솔로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에인절스는 트라웃가 오타니가 안타를 쳤을 뿐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이날 경기를 무기력하게 내줬다.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 딜론 피터스느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시즌 첫 패(2승) 째를 당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