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선발로 돌아온 임찬규, 윌슨 빈자리 채울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8.09 11: 00

선발 투수로 돌아온 LG 트윈스 임찬규가 에이스 타일러 윌슨의 빈 자리를 채워줄 수 있을까.
임찬규는 9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임찬규는 올 시즌 23경기(6선발) 1승2패 2홀드 평균자책점 4.72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발가락 부상 이후 불펜으로 돌아섰다. 마당쇠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에이스인 윌슨이 등 담 증세로 엔틀에서 말소가 되면서 대체 선발 기회를 잡았다. 지난달 16일 SK전 이후 처음 선발 등판에 나선다. 

6일 오후 광주시 북구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6회말 LG 두번째 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NC를 상대로는 2경기 평균자책점 3.00(3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팀은 전날 2-13으로 대패를 당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임찬규의 역투와 함께 대패의 충격과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NC는 최성영이 마운드에 오른다. 최성영은 올 시즌 17경기(7선발) 3승1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5선발 역할을 부여 받았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5위 자리를 굳히고 4위 LG와의 격차를 좀 더 줄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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