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카이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고개를 떨궜다.
댈러스 카이클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⅔이닝 10피안타(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실점. 시즌 5패째.
6연패의 늪에 빠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마이애미에 일격을 당했기에 1패 이상의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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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마이애미에 2-9로 덜미를 잡혔다. 선발 댈러스 카이클이 맥없이 무너지자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패색이 짙은 8회와 9회 1점씩 얻는데 그쳤다.
1번 우익수로 나선 로날드 아쿠나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그리고 오즈하이노 알비스, 조쉬 도날슨, 요한 카마르고는 1안타씩 때렸다.
마이애미 선발 엘리저 에르난데스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2승째.
브라이언 앤더슨(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비롯해 존 베르티(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스탈린 카스트로(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호르헤 알파로(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