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진이 10월 아빠가 된다는 소식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아들 바보'를 예약한 그다.
9일 이용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축복스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좋은 아빠 되겠습니다”라며 아빠가 된 벅찬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용진이 최근 진행된 tvN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 촬영 중 아내의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한 사실이 9일 오후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다.

이용진의 아내는 오는 10월 초 아들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뱃속 아이는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진의 이런 깜짝 발표에 녹화장에도 출연진과 제작진의 축하가 쏟아졌다는 전언이다.
이용진은 지난 4월 14일 7년 열애한 연인과 화촉을 밝혔던 바다. 이용진은 비연예인인 연인의 나이, 직업 등을 공개하지 않으며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를 보여줘왔다.

결혼 이후에는 임신 소식 없이 바로 출산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용진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녀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던 것도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그는 "아들 딸 구분 없이 세 명"이라고 답하며 "여자친구가 외동이다. 형제가 없어서 항상 외롭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결혼 6개월 만에 아들을 품에 안게되는 그가 아빠로서 인생의 새로운 장을 힘차게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진은 2005년 SBS '웃찾사'를 통해 데뷔했고 이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현재 JTBC '찰떡콤비', XtvN '나나랜드', tvN '더 짠내투어', tvN '코미디빅리그', tvN '플레이어' 등에 고정 출연하며 '대세 예능인'으로 맹활약 중이다.
-다음은 이용진 글 전문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축복스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좋은 아빠 되겠습니다.
/nyc@osen.co.kr
[사진] 이용진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