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쿠에바스, KT 최초 외인 10승 듀오 거듭날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09 14: 28

KT 위즈가 첫 외인 듀오 10승 배출에 도전한다
KT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KT 선발 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 지난 6일 라울 알칸타라가 5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8패)를 기록한 가운데, 쿠에바스는 1승만 추가하면 10승 대열에 합류할 수 있게 된다.

3일 오후 서울 SK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무사에서 kt 쿠에바스가 호수비를 펼친 로하스를 향해 엄지를 들어 올리고 있다. /sunday@osen.co.kr

KT는 그동안 외국인 투수와 인연이 없었다. 유일하게 10승을 거둔 투수는 2015년 크리스 옥스프링이다.
쿠에바스는 후반기 두 경기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등판인 3일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두 경기 나와 승 1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좋았다.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고 있는 유희관은 지난달 17일 KT전에서 4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그러나 KT를 상대로는 3경기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2.12로 좋았던 만큼, 두산으로서는 2연전 싹쓸이에 도전할 좋은 기회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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