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못하는 남자들'에서 유민상이 평생 단 두 번 연애했다고 고백한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연애 못하는 남자들(이하 연못남)' 측은 9일 유민상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연못남'은 솔로에서 벗어나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박명수를 필두로 평생 연애횟수 단 2번의 유민상, 연애 현실 부정주의자 장동민, 자화자찬 속에 부족한 것 없는 남창희 그리고 훈훈한 매력의 모델 겸 배우 박형근까지 속 터질 만큼 답답한 연애무식자들이 펼치는 리얼 연애 도전기를 그린 예능이다.
![[사진=MBN 제공] '연애 못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는 코미디언 유민상 스틸 컷.](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9/201908091756778316_5d4d3640384fb.jpg)
이 가운데 유민상이 지금까지 연애를 단 두 번 경험했다는 충격 고백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민상은 "지금까지 연애는 딱 두 번이었다. 20대 초반과 8년 전이었다"라고 운을 뗀 후, "8년 전에 헤어진 그는 지금 애 엄마가 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고백을 이어갔다. 이에 장동민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되물으며 8년 스토킹을 의심해 유민상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유민상은 "연애 자괴감이 든다"는 고백으로 또 다른 파장을 만들었다. 유민상은 진지한 얼굴로 "나는 잘생기지도 심지어 날씬하지도 않은 뚱뚱한 남자"라며 "내가 여자라도 나와 사귀지 않을 듯 하다"라고 단언해 모두의 걱정을 자아냈다.
우울증보다 위험하다는 연애장기휴업을 선언한 유민상의 8년 전 마지막 연애 스토리와 함께 연예계 대표 '연못남' 유민상의 직설적인 연애 자가 진단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연못남' 제작진은 "유민상의 '연못남' 인생은 개그 소재로 활용될 만큼 이미 유명하다"라며 "그러나 단 한번도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만큼 유민상의 솔직한 연애 이야기에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 유민상의 리얼한 연애 도전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10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