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캐러 왔구나"…'삼시세끼' 세끼 하우스, 잔소리꾼 정우성이 나타났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09 22: 59

세끼 하우스에 게스트로 정우성이 등장했다. 
9일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게스트 정우성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아침으로 볶음밥을 해먹기로 했다. 염정아가 채소를 썰었고 윤세아와 박소담이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 염정아는 주걱을 양 손에 들고 솥뚜껑에 기름을 붓고 채소를 볶았다. 이어 어제 남은 재료와 밥을 넣고 간장으로 간을 했다. 염정아는 "여기 철판 요리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염정아는 어제 수확한 청란으로 달걀국 만들기에 나섰다. 박소담은 언니들에게 물을 챙겨주며 센스쟁이 막내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세 사람은 볶음밥과 달걀국, 각종 쌈을 먹으며 둘째 날 첫 끼를 해결했다. 
이때 세끼 하우스에 게스트가 등장했다. 바로 정우성이었다. 정우성은 "염정아와 알고 지낸 지 꽤 오래됐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옛날 사람이 하나 더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가리는 음식이 없다"며 "설거지를 제일 잘 한다"고 말했다. 이에 나PD는 "두 분이 함께 하시면 좋다"고 말해 정우성의 절친 이정재를 언급했다. 나PD가 계속해서 두 사람에게 시골살이를 제안하고 있다는 것. 이에 정우성은 "안된다"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세끼 하우스에 입성했다. 감자밭에서 윤세아와 박소담이 일하고 있었다. 정우성은 "염정아 배우님 어디 계시냐"고 물었다. 윤세아와 박소담은 "집에서 설거지 중이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설거지 도와야겠다"며 세끼 하우스로 향했다.
하지만 염정아가 집에 없었다. 한참 기다리던 정우성은 집을 구경했고 그때 염정아가 집 안에서 나왔다. 정우성은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염정아는 의문의 목소리에 이상한 느낌을 받고 고개를 내밀었다. 염정아는 정우성을 보자 "감자 캐러 왔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는 정우성이 감자 캐기에 재능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세끼 하우스 멤버들을 한 번에 잡는 잔소리 꾼을 예고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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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삼시세끼 산촌편'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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