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복을 빕니다" 김민경, 안타까운 남동생 사망 비보..애도 물결[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8.10 07: 58

개그우먼 김민경이 갑작스럽게 남동생을 떠나보냈다. 이가운데 많은 팬들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민경 측 관계자는 지난 9일 오후 OSEN에 "김민경 씨의 남동생 김병수 씨가 이날 사망했다"고 비보를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고인의 사인 등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며 추측성 보도를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비보에 김민경은 급히 대구로 이동했다. 김민경은 이미 예정됐던 스케줄은 모두 소화했던 터라 일정에 큰 지장은 주지 않을 정망이다.
이에 네티즌들도 추모 물결에 동참하며 함께 슬퍼했다. 김민경은 그동안 남동생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던 바다. 또 운동을 전공한 김민경의 남동생은 건장한 체격을 지닌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이날은 김민경이 출연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 방송되는 날이었다. 이와 관련해 '맛있는 녀석들' 관계자는 OSEN에 "이번주 촬영은 이미 끝났다"라며 "다음주도 원래부터 휴가로 예정이 된 상황이라 아직 촬영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평소 털털하고 밝은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민경. 그는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기에 많은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김민경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개그우먼이다. KBS 2TV '개그콘서트',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김민경의 남동생 빈소는 대구 강남병원장례식장 특A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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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민경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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