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8' 영비 "날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NO"..실력만큼은 우승후보[핫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8.10 07: 40

 '쇼미더머니8' 영비가 압도적인 랩실력으로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선 60초 비트 랩 심사에 이어 절반 탈락 심사가 진행됐다.
영비는 다른 참가자들에게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과거 논란 등으로 인해 차갑게 바라보는 시선도 많다. 이에 대해 스윙스가 묻자 영비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든 괜찮다. 관심을 주는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영비의 무대는 그야말로 놀라웠다. 영비는 이전과 달라진 랩스타일에 화려한 스킬을 선보였다. 이에 프로듀서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 결과 영비는 올패스를 받으며 순조롭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다 영비는 절반 탈락 심사에서 샤크라마와 단둘이 붙게 됐다.
이에 무대 전 샤크라마는 의욕적으로 영비에게 다양한 제안을 했다. 하지만 영비는 샤크라마의 말을 거절하다가 급기야 못들은 척 무시했다.
영비는 “대화에서 경험이 나오지 않나. 한계가 있더라. 그냥 대화를 안하는 것이 나은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반면 샤크라마는 “내가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다. 그렇다보니 영비는 나보다 덜 간절해보였다”고 토로했다.
이후 무대에선 영비가 단연 돋보였다. 비록 영비는 거만한 태도를 보이긴 했지만 실력만큼은 압도적이었다. 프로듀서들은 “너무 차이난다. 영비가 여유가 있다”고 치켜세웠다.
비와이는 “영비가 모두 듣고 싶어한 사운드를 들려줬다”고 말했고 밀릭은 “완벽했다”고 칭찬했다. 다른 참가자들도 영비의 무대를 보고 감탄을 쏟아냈다. 결국 샤크라마는 탈락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영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 상황. 영비의 태도가 너무 거만했다고 지적하는가하면 또다른 시청자들은 랩실력은 최고라고 호평했다.
이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영비. 디보, EK, 짱유 등도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성적은 장담할 수 없지만  당분간 영비에 쏠린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misskim321@osen.co.kr
[사진] 쇼미더머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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