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외질-콜라시나츠, 안전 문제로 뉴캐슬전 결장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10 07: 38

납치 미수로 인한 여파로 메수트 외질과 세아도 콜라시나츠(이상 아스날)가 리그 개막 라운드에 결장한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아스날의 메수트 외질과 세아드 콜라시나츠는 안전 문제로 인해 뉴캐슬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 참가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외질과 콜라시나츠는 최근 무장 괴한에 의한 차량 납치에 연루된 바 있다. 콜라시나츠가 괴한에 맞서고, 외질이 부인들을 데리고 근처 가게에 들어가 도움을 요청하며 위기에서 벗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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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미수 이후 외질과 콜라시나츠는 리옹과 친선전에서 제외됐으나, FC 바르셀로나의 프리 시즌 마지막 경기엔 출전한 바 있다. 두 선수는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 구단은 "우리는 이번 사건 이후 지속적으로 경찰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외질과 콜라시나츠 선수 본인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보살피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구단 입장에서는 선수와 가족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선수단에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런던 경찰은 공식 성명서서 "아스날과 접촉해서 이번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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