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날강두' 크리스티아 호날두(유벤투스)를 꺾고 유럽 올해의 골을 차지했다.
스페인 '아스'는 10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꺾고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골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UEFA 올해의 골은 2018-2018 시즌 동안 유럽 대항전이나 국제 경기에서 골만 고려 대상이 된다. UEFA의 전문가들이 공동 투표로 최종 명단을 선정했다.

메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UCL 4강 리버풀과 1차전서 선보인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웹사이트 투표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친선전 노쇼 사태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호날두는 조별리그에서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터트린 득점으로 메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다닐로 페레이라(포르투)가 포르투갈과 세르비아의 대표팀 경기에서 기록한 초장거리 슈팅이었다.
아스는 "메시가 UEFA 올해의 골을 차지한 것은 2015년과 2016년 이후 3번 째이다. 그는 상이 수상된 이후 5년 동안 무려 3번의 영광을 안았따"라고 설명했다.
2017년은 마리오 만주키치가 UCL 결승전서 레알 마드리드에 터트린 발리슛, 2018년은 호날두가 유벤투스 상대로 터트린 오버헤드킥으로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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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EFA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