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 '엑시트' 465만 돌파..'봉오동 전투' 4일째 105만 동원[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8.10 09: 16

 영화 ‘엑시트’가 1위를 탈환해 이틀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봉오동 전투’가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외유내강・필름케이)는 어제(9일) 31만 9183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엑시트’는 어느 날 갑자기 도심 한복판을 덮친 가스테러사고를 탈출하는 청춘남녀의 모습을 담은 재난탈출 액션 코믹 영화다. 배우 조정석이 청년 백수 용남을, 소녀시대 출신 배우 윤아가 의주를 연기했다.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
‘엑시트’는 지난 8일 1위를 탈환해 이틀째 왕좌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빅스톤픽처스・더블유픽처스・쇼박스)가 개봉한 7일 2위로 밀려났는데,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연속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주말에도 이 같은 순위가 지속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봉오동 전투’는 오늘(10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5만 9831명을 동원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거침없이 흥행 질주 중이다.
영화 스틸사진
이 영화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다. 어제 농사를 짓던 농민이 오늘은 독립군이 되어 이름 모를 영웅으로 살아간 시간과 그들의 승리에 관한 영화. 
독립군이 목숨을 걸고 만주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까지 달리고 또 달려 일본군을 유인해 고립시키고, 그들로부터 승리를 쟁취하기까지의 과정을 숨가쁘고 박진감 넘치게 담았다. 러닝타임은 135분./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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