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맨유-토트넘 거절' 디발라에 1977억 투입도 OK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8.10 10: 45

파리 생제르맹(PSG)이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PSG가 아르헨티나 대표 디발라 영입을 위해 총 1억 3500만 파운드(약 1977억 원) 투입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PSG는 거래가 성사될 경우 유벤투스에 이적료 80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디발라에게는 매년 1100만 파운드(약 161억 원)의 연봉을 5년간 지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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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행이 유력했다. 로멜루 루카쿠와 맞교환 형식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나 했다. 하지만 디발라는 맨유행을 거절했다.
디발라는 곧바로 토트넘행 가능성이 떠올랐다. 같은 국적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디발라를 원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무산됐다.
디발라는 지난 2017-2018시즌 세리에A에서 22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영입된 후 5골을 넣는데 그쳤다. 
PSG는 네이마르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디발라가 PSG행을 택할지는 미지수다. 디발라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가 있는 PSG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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