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5G ERA 1.42’ 켈리, SK전 약점 극복할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10 10: 57

LG 트윈스 켈리가 1위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에 나선다.
켈리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팀간 13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22경기(136⅓이닝) 10승 10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중인 켈리는 최근 5경기(31⅔이닝)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1.42로 페이스가 좋다. 하지만 SK를 상대로는 2경기(12이닝) 2패 평균자책점 5.25로 약했다.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2회초 LG 선발투수 켈리가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LG는 지난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2로 승리하고 연패를 끊었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김현수(10G 타율 0.476 10타점), 채은성(타율 0.350 2홈런 17타점) 등 주축 타자가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다만 아직까지 장타가 나오지 않고 있는 외국인타자 페게로(시즌 타율 0.245 7타점)는 고민이다.
SK는 산체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산체스는 올 시즌 20경기(122⅔이닝) 14승 3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중이다. 리그 다승 2위, 평균자책점 2위를 달리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2경기(12이닝) 2승 평균자책점 2.25로 좋았다.
리그 선두로 군림하던 SK는 최근 10경기 5승 5패로 페이스가 살짝 떨어진 모습이다. 최근 10경기에서 경기당 3.5득점(동기간 리그 9위)에 그친 타선이 아쉬웠다.
노수광(10G OPS 0.866), 최정(0.863) 등 상위타선의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지만 한동민(0.634), 이재원(0.576), 나주환(0.578), 김성현(0.312) 등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하는 타자들이 부진했다. 
SK는 상대전적에서 LG에 8승 4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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