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축구로 내린 결정” 램파드, 루이스와 불화설 일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8.10 11: 40

프랭크 램파드(41) 첼시 감독이 다비드 루이스(32)와 불화설을 일축했다. 
아스날은 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로부터 루이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약 800만 파운드(약 117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의 주축 수비수였던 루이스가 런던 라이벌 아스날로 이적한 것은 충격이다. 램파드 감독과 루이스의 불화설이 이적의 이유였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둘은 첼시에서 선수로 함께 뛰며 우승을 합작한 사이다. 램파드는 불화설을 적극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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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는 10일 영국 신문 ‘미러'와 인터뷰에서 “루이스와 솔직한 대화를 했다. 서로 관점이 달랐다. 순수하게 축구로 내린 결정이었다. 나도 32세였던 적이 있었고, 35세에 첼시를 떠났다. 하지만 루이스는 약간 경우가 다르다. 나는 정직과 존경을 원했다”고 해명했다. 
첼시팬들은 루이스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 항의하는 등 갑작스런 라이벌팀으로의 이적에 분을 풀지 못하고 있다. 램파드는 "루이스와 심각한 이야기를 했다. 서로를 비난하지는 않았고, 빠르게 합의점을 찾았다”며 오해를 막았다. 
한편 램파드는 감독으로서 첼시 첫 시즌에 대해 "우리가 4위를 목표로 한다고 말하지 않겠다. 첼시는 매년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라고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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