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오신 날' 오승환, 드디어 라팍 도착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10 16: 25

'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도착했다. 
6년 만에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오승환은 10일 KIA와의 홈경기가 열리기 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도착했다.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그는 "대구가 덥긴 덥다"고 미소를 지었다. 
오승환은 취재진의 사진 촬영에 친절히 응한 뒤 삼성과 KIA 덕아웃을 방문해 옛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오승환은 오후 5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고 5회가 끝난 뒤 3루 단상에 올라 유니폼 전달식과 복귀 인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오승환의 올 시즌 연봉은 6억원으로 결정됐다. 다만, 잔여시즌 출전정지로 인한 미지급분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수령액은 약 50%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프로야구 규약상 다년계약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2020년 계약 관련 사항은 올해 말 다시 협의를 거쳐야 한다./what@osen.co.kr
오승환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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