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멜루 루카쿠(26, 인터 밀란)의 빈자리를 누가 대신할까.
루카쿠는 9일 이적료 7400만 파운드(약 1080억 원), 계약기간 5년의 조건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지속적으로 ‘맨유탈출’을 노렸던 루카쿠는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됐다.
루카쿠는 지난 2시즌 동안 맨유에서 42골을 쏟아냈다. 공격력 보강이 필요한 맨유는 마리오 만주키치 영입을 검토했지만 의사를 철회했다. 그렇다면 맨유에서 루카쿠의 대체자는 누가 될까. 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은 앤서니 마샬과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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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는 “물론 루카쿠가 공격수로서 많은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난 마샬이나 래시포드, 댄 제임스, 제시 린가드가 많은 골을 터트려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샬은 맨유에서 113경기를 뛰며 34골을 터트렸다. 래시포드는 111경기서 27골을 넣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66경기서 28골을 쏟아낸 루카쿠의 화력에는 미치지 못한다. 솔샤르는 “마샬이 더 많이 뛰고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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