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 마감으로 잠잠해졌던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칼치오메르카토’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아직 포그바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시장이 닫히는 오는 9월 2일까지 포그바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포그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맨유를 떠나는 것이 유력했다. 포그바를 노리는 팀들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전 소속팀인 유벤투스다. 두 팀 모두 포그바를 가장 우선적인 영입 타깃으로 삼았지만 성사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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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포그바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적이 이뤄질지 여부는 미지수다. 맨유가 이적시장이 마감될 때까지 포그바의 대체 자원을 영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리스본),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을 영입할 것이란 것도 소문에 그쳤다.
한편 유벤투스는 파울로 디발라를 어떻게든 이적시킬 계획이다. 디발라를 원하는 팀은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0일 “PSG가 아르헨티나 대표 디발라 영입을 위해 총 1억 3500만 파운드(약 1977억 원)를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