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유벤투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스웨덴 솔냐에서 벌어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1-2로 패했다. 유벤투스는 프리시즌 1승에 그치며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과인을 최전방에 배치한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더글라스 코스타가 좌우를 맡았다. 호날두는 전반 16분 선제골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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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에 나선 마드리드는 전반 24분 펠릭스가 때린 슈팅이 르마의 다리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유벤투스는 전반 29분 케디라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3분 르마의 크로스를 펠릭스가 역전골로 연결해 마드리드가 2-1로 다시 앞섰다.
이날 호날두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 26분 만주키치와 교대했다. 유벤투스는 끝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소득은 없었다. 호날두도 이날만큼은 무기력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