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은퇴한 지 2년→여전한 유연성 ‘리듬체조 요정 클래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8.11 10: 38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은퇴 후에도 여전한 유연성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손연재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운동을 해볼까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손연재는 다리를 찢은 채 휴대폰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한 쪽 다리를 들어올려 놀라움을 자아낸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2016 리우올림픽에서 개인종합 4위에 오르며 한국 리듬체조의 새로운 역사를 썼던 손연재는 2017년 3월 17년 현역 선수 생활에서 은퇴했다. 

이후 EBS 신개념 자연다큐멘터리 ‘이것이 야생이다’에 출연하며 은퇴 후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뿐 아니라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 KBS 2TV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등에도 출연했다. 
또한 손연재는 리듬체조 유망주들을 직접 지도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기획자로 첫 선을 보인 ‘짐네스틱스 프로젝트: 워크샵&컴페티션 2018’을 통해 은퇴 후 처음 매트로 돌아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 전세계 리듬체조 유망주 100여명과 만났다. 
특히 손연재는 은퇴 후에도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자신의 SNS을 통해 꾸준히 운동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현역으로 활동했을 때만큼 유연한 동작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제주도 여행에서는 다리를 한쪽 들어올리는 동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월요일은 운동하는 날”이라는 글과 유연성이 돋보이는 동작을 선보이는 등 꾸준한 운동으로 ‘체조요정의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손연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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