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다른 차원 매과이어, 반 다이크와 비교하고 싶지 않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11 11: 01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해리 매과이어에게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맨유는 오는 12일(한국시간) 새벽 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첼시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개막전을 갖는다.
스포르라이트를 받을 주인공은 맨유가 야심차게 영입한 센터백 매과이어다.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172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은 그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와 비교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맨유.

솔샤르 감독은 첼시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서 매과이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는 언제나 나의 넘버원 타깃이었다. 어느 정도 그를 잡을 수 있다면, 적어도 시도는 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매우 침착해서 팀에 다른 차원을 준다”고 칭찬했다.
솔샤르 감독은 또 “매과이어는 이미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보여줬다”며 “그는 리더이고, 확실한 국가대표이고, 골에 위협적인 존재라 아주 훌륭한 수비수”라고 치켜세웠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를 리버풀이나 매과이어를 반 다이크에 비교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매과이어가 우리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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