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SK전 ERA 2.25’ 차우찬, 시즌 9승 사냥 나선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11 12: 00

LG 트윈스 차우찬이 시즌 9승 사냥에 나선다.
차우찬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간 14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21경기(120이닝) 8승 7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중인 차우찬은 SK를 상대로는 2경기(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2.25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차우찬이 한화 이글스(2G 2승 ERA 1.69) 다음으로 강했던 팀이 바로 SK다.

LG 트윈스 차우찬. /rumi@osen.co.kr

차우찬은 최근 3경기(19이닝)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79로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좋았던 LG는 지난 10일 경기에서 SK 마운드에 압도당하며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김현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6번 페게로부터 9번 정주현까지 하위타선이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특히 외국인 타자 페게로는 득점찬스에서 번번히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SK는 박종훈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박종훈은 올 시즌 21경기(110⅔이닝) 7승 6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중이다. LG를 상대로는 2경기(11이닝) 1승 평균자책점 0.00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다만 최근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소화에 그친 것은 아쉬웠다.
올해 팀 득점 3위(528)를 달리고 있는 SK는 8월 들어 타선이 주춤하다. 8월 경기당 득점이 4.00점으로 동기간 리그 5위에 머무르고 있다. 주포 최정은 홈런이 없지만 8월 타율 4할(30타수 12안타)로 타격감이 좋다. 반면 고종욱(8월 OPS 0.586), 김성현(0.490), 이재원(0.457), 나주환(0.432) 등 하위타순은 페이스가 떨어져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SK가 9승 4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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