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10연승’ 린드블럼 출격, 두산 2위 재추격 도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11 12: 43

두산 베어스가 다시 2위 경쟁에 불붙일 수 있을까.
두산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전날(10일) 키움에게 2-10으로 패배한 3위 두산(63승 45패)은 2위 키움(66승 44패)와 2경기 차로 승차가 벌어졌다.

다시 승차를 줄이고 순위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중요해졌다. 선발 카드는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나선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하고 있다.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11경기에서 10승 무패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 2경기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가운데, 고척돔에서는 8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선발 등판한다 요키시는 올 시즌 21경기 9승 5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2.45로 좋은 피칭을 펼쳤다.
키움은 전날 장단 13안타를 때려내며 총 10점을 냈다. 이정후가 4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과시했고, 박동원도 멀티히트 2타점을 기록했다. 린드블럼을 상대로 얼마나 타격감을 이어질 지가 주목된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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