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국인 선수 크리스천 프리드릭이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갈 수 있을까.
프리드릭은 11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4승 도전이다.
프리드릭은 올 시즌 에디 버틀러의 대체 선수로 들어와 7월 중순부터 선을 보였다. 4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첫 2경기에서 모두 4실점을 기록했지만 지난달 28일 고척 키움전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고 지난 4일 광주 KIA전에서는 8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완투패를 당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선보이며 안정감을 되찾았다. 적응이 완료된만큼 안정감 있는 피칭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올 시즌 롯데전 첫 등판이다.
한편, 전날 연승 무드가 끊긴 롯데는 장시환이 나선다. 장시환은 올 시즌 19경기 6승8패 평균자책점 5.12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지난 4일 두산전 6이닝 2실점 역투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롯데 상승무드의 주역 중 한 명이다. 전날 다소 아쉬운 경기력으로 패했던 분위기를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