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한채영 "전유성 사인받다 캐스팅" 데뷔비화 공개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11 21: 44

한채영이 데뷔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한채영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한채영을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한채영보다 홍진영이 더 예쁘다고 하더라"며 진실을 물었다. 한채영은 "사실 진영과 함께 프로그램하면서 사진찍은 것이 많다"면서 "어느날 누나가 예쁘다고 하더라, 나랑 몇 살차이 안 나는데 누나라 해서 이모라고 정정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일곱살 된 아들이 가장 예쁠 때를 묻자 한채영은 "배려가 많다"면서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었을 때 안 먹길래 배가 안 고픈 줄 알았다, 근데 너무 맛이 없었다고 미안하다고 꼭 해준다, 먹을 때는 맛있게 먹는 척까지 해줘, 사실은 좀 충격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가장 잘하는 음식으로 크림파스타와 궁중 떡볶이를 꼽으면서 "생각보다 잘 한다"고 강조해 폭소하게 했다. 
MC들은 한채영에게 전유성한테 캐스팅당한 일화를 물었다. 한채영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국에 놀라갔다가 우연히 들어간 카페 주인이 마침 전유성 카페였다"면서 "그 카페에 있어 신기해서 사인을 받아,  그때 인연으로 첫 매니저 소개시켜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학때 잠깐 와있는 거라 한국활동 생각도 못 해, 근데 얼떨결에 광고 미팅에 결국 캐스팅까지 됐다"면서 "계속 다른 광고를 찍어보니 연예계 생활을 하고 싶다고 느꼈다"며 데뷔일화를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